국제운송은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될 수 있으나 저자는 무역학 분야에서는 무역학의 독자적인 학문영역인 국제상학 내지 무역상무의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운송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출입 하주와 운송업체의 계약관계에서 발생하는 권리 및 의무관계와 업무절차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접근방법을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본 교재에서도 우선적으로는 해상운송, 항공운송, 육상운송, 복합운송을 수출입 하주와 운송인의 계약을 중심으로 파악하여 분석하였고, 각각의 운송형태들이 무역매매, 대금결제, 해상보험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지도 분석하였다. 특히, 국제운송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해상운송을 정기선, 부정기선, 컨테이너운송, 선하증권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국제운송은 크게 수요측면의 수출입 하주와 공급측면의 운송회사(선사나 항공회사 등)의 두 축이 있지만, 본 교재에서는 주로 수출입 하주들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그 이유는 무역실무가나 운송물류 담당자들이 무역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본 교재의 집필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