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무역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대학에서 무역학과를 설치하고 무역학 강의를 시작한 것도 어언 50년이 넘었다. 실로 반세기를 넘어서는 긴 세월이다. 비록 세계무역기구 출범을 전후하여 학과의 명칭이 국제통상학으로 바뀌고 관련된 분야가 보강되어 이질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가 간의 경제거래는 주로 기업의 몫이다. 따라서 기업이 행위주체가 되는 국제무역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으며 학문적 지원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수많은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무역 현장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한국무역을 세계 10위권으로 발전시켜왔다. 그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선배들의 이 빛나는 업적과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킬 후속 세대들에게 무역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응용방법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