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이길까 북돋울까
놀랐던가 아쉬운가
쿵쿵쿵쿵 와르르르, 무너질 듯 터지는 듯,
선잠을 얼른 깨어 창밖을 내다본다.
큰 차, 작은 차, 제 갈 길 내달리고,
아우성 친 잘난 소리, 삐걱삐걱 기계소리,
큰 사람 작은 사람, 작다 크다 흉보고,
건너 부엌 가마솥 밑, 검다 껌다 손가락질,
내 밥그릇, 네 밥그릇, 내 국그릇, 네 국그릇,
분 못 삭여 몸 아프고, 정신조차 산란해도,
끝없는 강, 아련한 저기, 버들 숲 솟는 태양,
아니야 세상은 그래도
살아볼 만한 곳인 걸!
제1편 時 調
금수강산
그리운 이름
세상사
이름을 붙이다
제2편 詩
생긴대로
사람, 사람
뿌 리
장동 이병규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어지리(녹동) 출생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졸업
중국 중남대학 대학원 수료
㈜우리 통상 대표
㈜선기 대표
한문서당 구경서숙 대표
시조시인
서예가
[편·저서 목록]
오탄 중문(중문 교습서) 1~6
사기 영선, 대역
시경 판서
고문진보 판서
춘추좌전 판서
어면한화 1, 2, 3
기타